[사진] 안개에 덮인 겨울 도시 … 수채화 같은 풍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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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24절기 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인 20일 전국적으로 겨울비가 내리고 하루 종일 짙은 안개가 꼈다. 오후 1시쯤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안갯속 한강의 밤섬과 아파트 단지가 신비롭게 보인다. 이날 짙은 안개 때문에 김포공항을 오가는 16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제주·김해·여수 등 지방공항에서도 모두 100여 편의 항공기가 운항을 취소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21일 서울·경기와 강원 지역의 낮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주말까지 다소 추워질 거라고 예보했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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