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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미수금 담보 리볼빙 ABS 발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51면

메리츠증권은 27일 대우증권과 공동으로 다음달 중순 다이너스카드 회원들로부터 발생되는 카드미수금을 기초로 7백억~8백억원 규모의 리볼빙 자산유동화채권(ABS)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미수금을 담보로 한 ABS 발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리츠증권 윤형근 기업금융팀장은 "지난 5월 기본 설계에 착수해 현재 실사를 진행중" 이라며 "지난해부터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이 급증해 카드사가 ABS 발행을 통해 막대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리볼빙 ABS 발행에는 삼일회계법인과 김&장 법률사무소.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정보 등이 각각 자산실사와 법률처리, 신용평가기관으로 참여한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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