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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임영선옹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애국지사 임영선(林永善)옹이 6일 오전 7시 서울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81세. 고인은 일제말 강제징집된 일본군 부대를 탈출한 뒤 독립군에 가담하려 만주로 가다가 붙잡혀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일본 규슈 오쿠라육군형무소에서 복역 중 해방을 맞아 풀려났다.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부인 오화영씨와 임승현(의사)씨를 비롯, 1남 3녀가 있다.마응선 서울대 교수가 사위. 빈소는 서울대병원이며 발인은 8일 오전 7시. 76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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