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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상품·신기술] 면도날 자동세척 면도기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 면도날 자동세척 면도기

독일 브라운사가 전기 면도기를 사용한 후 면도기 내부와 면도날 사이에 들어있는 수염 가루를 털어내고 기름 때까지 씻어내는 '싱크로 시스템' 면도기를 개발했다.

충전기와 세척기 기능을 겸하고 있는 싱크로 박스 안에 면도기를 집어넣으면 특수 세척제가 나와 내부를 깨끗이 청소해준다.

면도날이 전후좌우 네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보다 깔끔하게 면도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자랑한다.

가격은 2백달러. (http://www.braun.com)

*** 태양열로 가는 유람선

호주 솔라세일러가 태양열.풍력 만으로 움직이는 청정 유람선을 개발, 시드니항에서 시범 운항중이다.

객실 지붕 위에 달린 특수 전지판이 태양열을 흡수, 에너지를 만들어 배터리에 저장하게 된다. 길이 21m, 폭 10m로 1백명까지 탈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15노트(시속 28㎞)다.

(http://www.solarsailor.com.au)

*** 혼자서도 쉽게 응급처지

미국 새너제이주립대 연구팀이 상처를 입었을 때 혼자서도 손쉽게 응급처치할 수 있는 휴대용 응급장비 e맘을 개발했다.

손가방 형태의 이 장비 안에는 비상약품과 함께 응급처치 데이터베이스가 들어있어 액정화면을 통해 상처별 응급처치 요령을 알려준다. 무선전화 장치도 있어 버튼만 누르면 가까운 병원의 긴급구조센터와 통화할 수 있다.

곧 시판할 예정이다.(http://www.sjsu.edu)

◇ 일본 도시바가 이산화탄소와 물을 이용하는 바이오 방식으로 썩는 냄새를 거의 없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판매하고 있다. 미생물이 분비하는 산소에 의해 쓰레기가 분해된다. 최대 2㎏ 용량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가격은 8만엔. (http://www.toshiba.co.jp)

*** 지뢰 찾아내는 로봇개

미 터프스대 연구팀이 후각이 뛰어난 개의 코 구조를 모방한 지뢰탐색 장비인 로봇개를 개발했다고 뉴사이언티스트 최신호가 보도했다.

로봇개는 들이마시는 공기에 포함된 냄새 분자를 뽑아내 냄새를 구분하기 때문에 화약 냄새도 쉽게 감지할 수 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지뢰를 찾는 데 성공했다" 며 "진짜 개의 50분의1 수준인 로봇개의 후각 감지 능력을 높이는 연구를 계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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