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8월 2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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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1992년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앤드루는 재산피해만 3백억달러(약 36조원)를 기록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난이었다. 이로부터 3주 후 허리케인 이니키는 하와이를 덮쳐 10억달러(약 1조2천억원)의 피해를 주었다. 하지만 두차례 허리케인으로 사망한 사람은 54명에 불과했다. '트위스터' 란 영화도 있지만 재난 예측에 엄청난 장비와 인원을 투입한 노력의 결과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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