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 2002년부터 '아시아판 라이더컵' 개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미국과 유럽간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 대회를 본따 일본과 아시아 선수들이 펼치는 다이너스티컵 골프대회가 2002년 열릴 전망이다.

일본골프투어조직위(JGTO)와 아시아PGA는 지난 2일 아시아 지역의 급증하는 골프 열기에 부응하기 위해 2002년부터 격년제로 대회를 치르기로 하고 구체적인 대회 진행 방법을 조만간 확정키로 했다.

3일간 팀 플레이로 열릴 대회에서 일본팀과 맞설 아시아팀에는 한국의 최경주를 비롯해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비제이 싱(피지).지브 밀카 싱(인도).프랭키 미노자(필리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출전 선수는 각종 투어 성적을 토대로 상위 8명과 팀 주장이 추천하는 4명 등 팀당 12명으로 구성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