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MBC '사과나무', SBS '매미의 반란' ABU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3면

MBC-TV '사과나무'(연출 이모현)와 SBS 라디오 '매미의 반란'(연출 김영우)이 25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2004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시상식에서 'TV 어린이.청소년 부문'과 '라디오 뉴스.다큐멘터리 부문' 본상을 받았다. 사과나무 수상작은 지난 4월 8일 방송된 '사과나무 장학금' 코너의 '수동이의 과거를 묻지 마세요'편. 전교 꼴찌에 22번의 가출 경력을 가진 고3 수동군의 방황 극복기를 담았다.

매미의 반란은 지난해 태풍 '매미'가 휩쓸고 간 부산과 마산 지역을 1년 뒤 현장 취재해 피해 복구 상황과 방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ABU상은 1964년 제정됐으며, 올해는 아시아 지역 36개 방송사가 88개 프로그램을 출품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