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삼성 SDS등 9개 기업 전자상거래 보증회사 설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한화 등 9개 기업이 합작으로 전자상거래의 전 과정을 증명, 보증해주는 전자상거래보증 서비스 회사를 설립한다.

한화.삼성SDS.LG-EDS시스템.한글과컴퓨터.한국경제신문사.LG캐피탈.예카뱅크.KSIGN.코아기업구조조정전문 등은 20일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다음달 8일 자본금 31억원 규모의 '한국전자증명원' 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전자증명원은 전자상거래 내역이 누설되거나 변조되는 경우와 거래사실을 나중에 부인하는 경우 등에 대비, 전자상거래 계약의 성립과 배달을 증명해주는 것을 비롯해 영수증.상품권 등을 보증해주는 업무를 담당한다.

한국전자증명원은 올해 말까지 전자거래 증명시스템을 개발하고 2001년 2월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후 2001년 3월부터 본격적인 상용 전자증명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원낙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