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람] 미국 여배우 브룩 쉴즈 재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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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할리우드 여배우 브룩 쉴즈(35)가 재혼한다.

브룩 쉴즈의 대변인 미아 리추티는 쉴즈가 최근 멕시코 여행 도중 남자 친구로부터 청혼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상대는 TV프로듀서인 크리스 헨치(37). 두 사람은 브룩 쉴즈가 미국 NBC방송의 시트콤 '서든리 수잔' 에 출연하면서 만남이 잦아져 급속히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브룩 쉴즈는 1997년 다섯살 연하의 미남 테니스 스타 안드레 애거시(30)와 결혼했으나 2년만에 이혼했다.

프린스턴대 출신인 쉴즈는 2살 때부터 모델로 활약하면서 '푸른 산호초' 등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 인기를 모아 왔으며 최근 시트콤에서 코미디 배우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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