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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에 관광객용 경비행기 등장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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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충주호에 관광객을 위한 수륙양용 경비행기가 등장한다.

충북 제천시는 지난해 대원과학대 안에 창업된 학내 벤처기업 드림항공사와 함께 청풍면 일대의 충주호의 빼어난 산수절경을 호수 상공에서 조망할수 있도록 8월 중순부터 경비행기를 운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관광용 경비행기는 2인승 또는 4인승으로, 20분가량 청풍면 일대는 물론 충주호 물길 따라 충주댐까지 비행하게 된다.

경비행기 구입과 운영은 드림항공사가 맡게 되며 시는 9천만원을 들여 청풍면 교리에 설치될 탑승장 진입로 개설과 비행기 격납고 건립을 해주'는 대신 운영수익금을 반반씩 나눠갖'기로 했다.

시는 비행기 운항과 관련, 서울지방항공청과 국정원과 협의를 마쳤으며 수자원공사와도 수면사용 및 하천점유허가 등을 신청해놓고 있다.

제천=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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