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번 존스의 '마리아 잠바코의 초상'(1870년)
혼인한 몸이었던 번 존스는 두 아이를 낳고 남편과 헤어진 그리스계 미인 잠바코와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함께 수로에 몸을 던지려고도 해보았지만 수로의 물이 차가워서 그만두었다. 그림 왼쪽의 큐피트는 번 존스가 잠바코를 비너스의 화신으로 여겼음을 보여준다. 그림 속 책은 고대 브르타뉴 지방의 ‘사랑의 노래’를 담고 있다.
표정훈(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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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번 존스의 '마리아 잠바코의 초상'(1870년)
혼인한 몸이었던 번 존스는 두 아이를 낳고 남편과 헤어진 그리스계 미인 잠바코와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함께 수로에 몸을 던지려고도 해보았지만 수로의 물이 차가워서 그만두었다. 그림 왼쪽의 큐피트는 번 존스가 잠바코를 비너스의 화신으로 여겼음을 보여준다. 그림 속 책은 고대 브르타뉴 지방의 ‘사랑의 노래’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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