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여행수지 적자 사상 최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9면

해외 여행자 수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여행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폭은 전달의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한국은행이 24일 잠정 집계해 발표한 '8월 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내국인 출국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9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여행수지 적자는 전달보다 1억달러 늘어난 7억3000만달러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여행수지와 운수수지, 기타 서비스 수지 등을 합친 서비스 수치는 10억9000만달러의 적자를 내 지난달 1월 11억8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자 폭이 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