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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공식연인 양희승 “연예인과 결혼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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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과 전 국가대표 농구 선수 출신의 양희승(현 스포츠마케팅회사 펄하우스스토리 이사)이 방송을 통해 공식 커플이 됐다.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 출연한 두 사람은 세 번째 데이트를 끝낸 뒤 최종 선택과정에서 모두가‘오케이’사인을 냈다. 방송이 끝난 후 앞으로 결혼까지 골인할 지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방영된 ‘골미다’에서 현영과 양희승은 필리핀 세부에서 세 번째 데이트를 즐겼다. 앞서 두 번의 만남을 통해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세부의 한 리조트 내 워터파크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마치 신혼여행을 온 새내기 부부를 떠올릴 만큼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각자의 러브 우체통에 애정의 징표인 팔찌를 넣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 스타 양희승의 인간적 면모를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해준 계기였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로맨티스트의 진면목을 재발견하게 한 것이다. 덩달아 다른 스타 플레이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양희승은 “사실 주위 몇몇에게 빼곤 제가 방송에 나간다는 얘길 안 했다”며 “심지어 부모님에게조차 방송 출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연예인과의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딱히 그런 개념은 없는데 마음이 맞으면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커플로는 김성은-정조국, 양은지-이호 등이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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