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생 '여름캠프'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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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올 여름방학에는 즐기면서 배우는 행사가 푸짐하다. 국토를 걸어서 횡단하며 나라 사랑을 느끼고, 밤하늘을 수놓는 별자리에 빠져 드는 행사도 있다.

산골 서당에서 훈장님의 매운 회초리로 예절을 익히고, 백제 유적지에서 무너진 왕조의 찬란했던 과거를 회상할 수도 있다.

교사들도 보고 배울 기회가 많다. 컴퓨터.교과 연수는 기본이다. 영화 '쉘 위 댄스' 의 인기를 반영하듯 교사들을 위한 댄스 연수도 마련돼 있다.

제1회 대덕 과학체험 캠프에서는 한국 과학의 메카인 대덕단지 내 연구소를 방문, 과학자들과 만나 토론할 수도 있다. 여름 밤 별자리 관측이나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체험수학 행사도 마련돼 있다.

행사 참가비를 내기 전에 일정표를 세밀히 점검하고 캠프장 시설이 안전한지 주최측에 꼭 확인해야 한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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