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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야등 무단 훼손·전용 50대 기업회장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경기도 가평경찰서는 4일 임야와 농지 등을 무단 훼손하거나 불법으로 형질변경해 사용한 혐의(산림법 위반 등)로 모 중견그룹 회장 李모(5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는 1998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가평군 가평읍 이화리 산28 일대에 승마장 진입로(65㎡)를 만들기 위해 '허가나 형질변경 신고 없이 '인근 임야 3천3백58㎡를 훼손한 혐의다.

李씨는 지난해 11월 이화리 산259의1 일대에 1천8백37㎡ 규모의 건물 4개동을 불법으로 건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중견그룹은 1977년 'D전자' 로 출발, 현재 9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다.

가평〓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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