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버킹엄궁에 여군 근위병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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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런던 AP〓연합]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살고 있는 버킹엄궁에 지난 1일 처음으로 호주의 여군 근위병들이 등장.

4명의 여군 근위병들은 호주의 영연방 가입 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호주에서 파견한 1백50명의 근위대에 소속돼 영국여왕을 경호하는 최초의 여성들이 됐다.

이중 신시아 앤더슨이라는 여성 근위병은 호주 중대가 왕실 경호임무를 교대할 때 분대장을 맡아 행진을 주도했다.

호주 근위병들은 오는 20일까지 이틀 간격으로 왕실 근위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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