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정보 공유합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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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정보의 개방을 지향하는 인터넷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

한국소호(SOHO)진흥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대구 계명대 김영문(金榮文.40.경영학부)교수. 金교수는 한국소호진흥협회 회장이라는 직함대로 재택근무사업인 소호 창업의 전문가이고 창업 관련 각종 행사의 단골 초청강사이다.

그런 그가 창업 활성화 못지않게 심혈을 기울여 벌이는 활동이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 현재 5개의 홈페이지를 운영중이다.

가장 먼저 만든 홈페이지는 자신이 속한 협회 사이트(http://www.sohokorea.org).1998년 한국소호진흥협회의 전신인 한국소호벤처창업협의회를 만들면서 구축했다.

이어 전자상거래.인터넷쇼핑몰.벤처 등에 대한 자문을 위한 '전자상거래114' (http://www.ec114.com)가 태어났다.

이 사이트는 金교수를 비롯, 한국전자상거래포럼 최승혁 대표(코렉 대표).한국여성소호창업연구소 신순희 소장(모든넷 대표)등이 컨설턴트를 맡아 소호.벤처창업, 전자상거래, 인터넷기술 등에 대해 상담한다.

金교수는 그밖에도 관광정보를 전자상거래와 접목시킨 '대구.경북 관광 쇼핑몰' (http://www.taegu-kyongbuk.net), 인터넷을 통한 학회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http://www.koreaec.org)등을 개설.운영중이다.

뿐만 아니라 대구를 대상으로 한 검색엔진인 '대구시티넷' (http://www.taegucity.net)도 조만간 선뵐 계획이다.

이때문에 최소한 하루 3시간은 컴퓨터에 묶여 살고 있다.

몇주씩 준비해 만든 강의자료 등도 주저없이 올려 무료로 활용토록하고 있다.

"제 정보가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정보를 나눠 상부상조하자는게 인터넷 아니겠어요?"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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