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플라자] 외환은행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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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 외환은행은 아파트나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는 개인 고객에게 3년이나 5년간 변동금리로 대출해 주는 'YES 모기지론' 을 다음달 1일부터 3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대출금리는 3개월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에다 1.8~2%포인트를 더한 금리(연 9%내외)로 3개월마다 조금씩 조정된다.

대출 고객은 만기가 돼 한꺼번에 갚거나, 자금 여유가 있으면 만기 전이라도 갚을 수 있으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 한미은행은 유망 벤처.중소기업에 대출해 주고 일정기간이 지난 뒤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굿뱅크 옵션대출' 을 29일부터 시판한다.

은행측은 사전에 약정한 가격으로 대출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분으로 전환할 권리를 갖는 대신 대출금리는 다른 중소기업 대출보다 낮게 책정하게 된다. 대출기간은 3년 이내다.

◇ 조흥은행은 국민주 신탁에 가입하고도 아직 찾아가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국민주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 을 벌인다. 대상 고객은 1천여명, 1인당 평균 금액은 3백80만원 가량이라고 은행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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