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임명제청자 6인 프로필] 배기원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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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영남지역의 법원에서 19년간 판사로 근무하다 1988년 가정환경 등의 이유로 개업해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1997년부터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지내면서 결식아동돕기.학교폭력 근절운동.장애인보호 입법운동.저소득층 법률구조사업 등 각종 사회사업을 활발히 벌여 법조인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미지 개선에 큰 공을 세웠다.

법관 재직시 성실한 재판진행과 논리적 판결로 선후배 판사들의 신망을 얻었던 것이 재야출신 대법관 발탁의 티켓을 거머쥔 배경이라는 후문.

민사법 이론에 밝아 '가등기의 효력' 등 여러 편의 법률논문을 발표했다.

부인 여정옥(53)씨와 2남1녀. ▶대구(60)▶경북고.영남대 법대▶사시 5회▶밀양지원장▶대법원 재판연구관▶대구지법 김천지원장▶대구지법 부장판사▶변호사 개업▶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대한변협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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