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文孝男)는 22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유명 가수 강산에(37.본명 강영걸)씨를 구속했다.
강씨는 지난 2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B아파트 자기 집에서 H씨(수배)로부터 대마 1.5g을 넘겨받은 뒤 국내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일본 도쿄(東京) 등지에서 여덟차례에 나눠 피운 혐의다.
라이브 공연 가수로 주로 활동하는 강씨는 '넌 할 수 있어' '태극기' '연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검찰은 강씨에게 대마를 공급한 H씨가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대마를 공급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H씨 등 대마 공급업자를 추적 중이다.
채병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