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만 비자금' 받은 의혹…정치인 1~ 2명 주중 소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0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에게서 불법 자금을 받은 정치인 등 5명 가운데 1~2명을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자금 전달시기가 특정되고 받은 액수가 큰 정치인부터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 전 부회장에게서 4억원 이상의 불법 자금을 받은 정치인 K씨를 이르면 22일 불러 받은 돈이 대가성이 있는지 등을 물을 방침이다.

문병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