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스매싱 펌킨스가 올해말 해체될 전망이다. 리더 빌리 코건은 23일 미국 LA 라디오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10대 위주로 편중된 음악환경에 한계를 느껴 해체를 결심했다" 고 밝혔다.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경쟁하기 너무 힘들다" 고 뼈있는 한마디를 덧붙였다.
스매싱 펌킨스의 해체는 지난 2월 새앨범 '머시나/머신스 오브 갓' 발표 이전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발표가 워낙 전격적이어서 팬들은 반신반의하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한 국내 팬은 "그같은 발언이 우발적이며 사실에 바탕한 것이 아니길 바란다" 고 말했다.
7월초 일본공연 스케줄이 잡혀있는 스매싱 펌킨스는 그직후 서울에서 최초의 내한공연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