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팬더 시리즈로 유명한 블레이크 에드워즈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희비극 드라마. 완벽해 보이는 상류층 사람들이 항시 갖고 있는 불안감을 뒤틀어 보여준다.
캘리포니아 주 말리부의 부촌에 사는 하비 페어차일드(잭 레먼 분)와 아내 길리안 (줄리 앤드루스 분)은 각각 성공한 건축가와 가수로 알려져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했고 자식들까지 다 장성시킨 이 부부의 생활은 겉으로는 아주 행복하고 완벽해 보인다.
그러나 60번째 생일을 맞은 하비는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을 혐오하며 60이라는 나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