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어느 순간보다 기쁘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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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나는 관광사업하는 사람이 아니다. " - 독도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에 항의해 문을 닫았던 울릉군 독도박물관의 이종학 관장, 군(郡)이 공공기관이라는 점과 관광 성수기라는 이유로 하루만에 다시 문을 열자 이에 반대하며.

▷ "이회창 후보가 80%를 얻으면 건강하지 못한 당이라는 소리를 들을 것. " - 한나라당 총재경선에 나선 손학규 당선자, 차기정권 창출을 위해선 당내 민주화가 급선무라며.

▷ "한국인은 8~9% 성장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듯하다. " - 한국 경제의 잠재력 관련 설문에 답한 익명의 미국 신용평가 전문가, 김대중 대통령은 그간 이룩한 성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 "어느 순간보다 기쁘다. " - 미 육군 간호부대장에 취임한 베스터 준장, 미군 남자 장교로는 최초로 간호부대장에 임명되자.

▷ "가난은 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의 적. " - 음베키 남아공 대통령, 부자국가들이 가난한 국가의 곤경을 무시하면 스스로 위험에 빠질 것이라며.

▷ "배우에서 환자를 거쳐 이젠 대변자가 되기로 했다. "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미국 배우 마이클 제이 폭스, 앞으로 연기보다 환자옹호와 연구투자 촉구에 더 신경쓸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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