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줄리아니 뉴욕시장 별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루돌프 줄리아니(사진) 뉴욕시장이 10일(현지시간) 영화배우 출신인 부인 도너 하노버와의 16년간의 결혼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공식적인 별거를 선언했다.

지난달 전립선암에 걸린 사실을 공개한 줄리아니 시장은 이혼 경력이 있는 간호사 출신의 주디스 나탄(45)과 염문을 뿌려왔다.

한편 나탄과의 염문설이 공개된 뒤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77%가 "개인의 사생활이므로 뉴욕시장 선거와는 상관이 없다" 고 응답했다.

[뉴욕〓신중돈 특파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