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야기] 9월 1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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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그대가 시인이라면, 이 종이 안에 떠 있는 구름을 분명히 볼 수 있을 것이다. 구름이 없으면, 비도 없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나무가 자랄 수 없다. 나무가 없으면, 우리는 종이를 만들 수 없다. 결국 종이에게 있어서 구름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탁닛한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중). 날씨는, 세상 모든 만물에 담겨 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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