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민생 공통공약 우선 입법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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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3일 국회에서 양당 정책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16대 총선공약 중에서 공통된 내용을 협의해 법제화하기로 했다.

민주당 이해찬(李海瓚).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정책위의장 등 양당 대표 8인은 공통 공약 목록을 교환하고 양당간에 이견이 적은 민생분야 등의 입법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양당은 산불 및 구제역 피해 지원대책, 과외문제와 관련한 교육대책 등도 의제에 포함하기로 했다.

양당의 공통 공약에는 인권법.통신비밀보호법.금융실명거래법.부패방지법.자금세탁방지법.공직자윤리법 등의 제.개정과 중고자동차세 인하, 국가부채 경감, 4대 사회보험제도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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