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고교야구] 대구상고 이정호 '개막축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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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제34회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 현대증권 협찬, 스포츠제로원닷컴 후원)가 28일 개막돼 첫날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대구상고 - 휘문고 경기에서는 고교 정상급 투수 이정호가 완투승을 거두며 대회 1호 홈런까지 날려 대구상고 승리를 이끌었다.

속초상고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천안 북일고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덕수정보고도 2년생 투수 유제국의 호투에 힘입어 강호 경남고를 물리치며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우승팀 부산고는 울산 신정고에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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