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내에게 960억, 우치텔에게 12억 주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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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의 ‘세 여인’ 중 하나로 알려진 뉴욕 나이트클럽 호스티스 레이첼 우치텔이 우즈와의 관계를 폭로하기 위해 예정했던 기자 회견을 갑자기 취소했다.

외신에 따르면 우치텔은 우즈의 대변인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후 급히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우즈 측이 우치텔에게 100만 달러(약 12억원)을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우즈는 또 아내 엘린 노드그린(29)과 이혼을 하지 않고 2년간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조건으로 아내 통장에 5500만 달러(약 660억원)을 입금해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 데일리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아내 엘린과의 결혼 계약서를 수정하면서 앞으로 7년간 결혼 생활을 지속할 경우 8000만 달러(약 960억원)을 주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치텔은 우즈와 주고 받은 외설스러운 문자 메시지가 아내 엘린에게 발각되어 부부 싸움을 일으키게 한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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