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일자리도 주고 창업실습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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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는 최근 실직 여성가장 창업지원을 위해 서울 장충동 금강빌딩안에 '어머니의 뜰' 이란 한정식집을 열었다.

이곳은 실직 여성가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음식조리.서비스.고객관리 등에 음식점 창업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를 가르쳐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우려는 것.

문선경 여성창업위원장은 "단순한 구호사업을 벗어나 실직 여성가장들의 자활사업의 모델로 제시하고자 한다" 며 "일반 손님들에게는 어머니의 품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메뉴는 한정식과 각종 일품요리가 있으며 술자리를 위한 저렴한 안주거리도 마련돼 있다.

무공해 원료를 사용해 만들고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는다는 것도 이곳의 자랑이다.

실직 여성가장 가운데 '어머니의 뜰' 을 창업하려는 사람은 영업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10시)중 언제든지 상담 가능하다.

02-2266-2646.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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