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정성숙·조민선 시드니 티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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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정성숙 (포항시청) 과 조민선 (두산) 이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국가대표 2차선발전 겸 회장기 유도대회에서 나란히 우승, 사실상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여자 63㎏급에 출전한 정성숙은 결승에서 이복희에게 초반 점수를 허용하다가 40초를 남기고 동점, 종료 3초전 통렬한 허벅다리후리기로 역전우승했다.

조민선은 세계선수권.올림픽등을 제패한 탁월한 기술로 결승에서 박미선 (인천동구청)에 경기초반 안다리걸기 한판승을 거두고 쉽게 우승했다.

남자부 73㎏급에서는 노장 서윤석 (상무) 이 김대욱 (마사회).최용신 (용인대)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성호준 기자

◇ 각 체급 우승자

▶여자 63㎏급 정성숙.70㎏급 조민선.78㎏급 이소연 (용인대).무제한급 최숙이 (용인대)

▶남자 60㎏급 현승훈 (포항시청).66㎏급 김형주 (남양주시청).73㎏급 서윤석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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