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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사정 정국 시작…3대 의혹 사건 수사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사정 정국 시작…3대 의혹 사건 수사 본격화

12월 3일 TV중앙일보는 검찰이 이른바 3대 의혹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골프장 게이트, 한상률 그림 로비 스캔들, 대한통운 의혹에 대한 것인데요. 정·관계와 경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사건 이후 검찰은 한동안 사정 수사를 중단했었습니다. 흩어진 전열을 가다듬은 검찰이 사회지도층의 환부를 도려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수사가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공명정대하게 진행되길 바랍니다.

시속 3.6㎞로 달리는 로봇 '휴보2'…사람처럼 손가락으로 물건 쥐어

국내 최초로 달릴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2'가 공개됐습니다. '대한민국 로봇대상 및 로봇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처음으로 달리는 모습을 시연한 휴보2는 키 120cm에 배터리를 제외한 몸무게 37㎏입니다. 41개의 몸통 관절에 사람처럼 손목을 돌리고 5개의 손가락으로 물건을 쥘 수 있습니다. 또 시속 1.8㎞로 걷거나 걷는 속도의 2배인 시속 3.6㎞로 뛸 수 있으며, 한번 뛸 때마다 20~30㎳(밀리세컨드) 동안 공중에 떠 있습니다. 달릴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은 세계적으로 2004년 일본 혼다의 아시모와 지난 8월 도요타의 파트너에 이어 휴보2가 세 번쨉니다.

'그린 택시' 등장…서울시, 하이브리드 택시 10대 시범운영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하이브리드 택시 10대를 오늘부터 시범운영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되고 있는 아반떼와 포르테 액화석유인젝션, LPi 하이브리드 자동차 10대가 서울지역 5개 택시회사에서 2년간 운행됩니다. 하이브리드 택시는 LPG를 연료로 하지만 보조동력으로 전기모터가 설치돼 있으며 차 배기량은 1591㏄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99g, 연비는 17.8km입니다. 그린 택시답게 오염물질의 배출량은 이산화탄소의 경우 일반 차량의 절반을 조금 넘습니다. 또 일산화탄소는 3분의 1, 질소산화물은 10분의 1 수준입니다.

서울 스퀘어빌딩 '최대 캔버스'의 비밀…3만9천여개 LED전구 사용

옛 대우빌딩인 서울 스퀘어빌딩이 가로 99m, 세로 78m의 거대한 캔버스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3만9336개의 LED 전구가 줄리언 오피의 '걸어가는 사람들'을 그려냅니다. 서울스퀘어빌딩은 지난달 18일부터 하루 5회, 각 10분씩 작품을 띄우고 있는데 벌써부터 서울의 명소로 입소문이 번지고 있습니다. 설계자들은 이 거대한 캠퍼스를 100% 즐길 수 있는 명당으로 서울역 광장을 꼽습니다. 멋진 작품으로 태어난 서울 스퀘어빌딩은 기네스북 세계 최대 캔버스 부문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유턴?…경찰 등 '나 몰라라'

달리던 차들이 갑자기 U턴을 하는 고속도로가 있습니다. 개통 첫날부터 이런 아찔한 장면이 속출했다고 합니다. 경찰에 접수된 사고가 없는 게 오히려 신기할 만큼 운전자들 사이에 이미 이 구간은 '마의 도로'가 됐습니다. 천안종합터미널에서 나온 버스는 3개 차로를 가로질러 1차로를 가야 하고,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화물차들은 과적단속기계가 있는 4~5차로를 이용해야 하기에 서로 뒤엉키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중앙차선을 넘어 도심으로 가기 위한 불법 U턴도 빈번했습니다. 그러나 경찰과 천안시, 도로공사의 단속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한식당 '비비고(bbgo)'…비빔밥 주제로 창호지 사용 인테리어

'비빔밥'을 주제로 실내 디자인을 한 한식당 '비비고'입니다. 한식 세계화를 위해 비빔밥을 ‘샐러드 라이스’라는 이름으로 현지화 했습니다. 비비고의 실내 공간은 창호지와 장지를 사용했지만 서양식 디자인으로 소화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이 한식당 인테리어 디자인은 디자이너 마영범, 히노 컨설팅펌 대표 노희영, 도예가 김정옥 등 세 사람의 공동작품입니다. 이들은 ‘비빔밥’ 주제로 한 ‘비비고(bbgo)’ 레스토랑 디자인을 했습니다.

[대통령의 맛집]⑩ 헬기로 제주도까지 날아간 '하동관 곰탕'

쌀쌀한 겨울이면 뜨거운 곰탕 한 그릇 생각나실텐데요. ‘대통령의 맛집’ 열 번째 이야기는 대통령들이 배달을 시켜먹던 곰탕집 '하동관'을 소개합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은 제주도 순시 때 점심용 하동관 곰탕을 헬리콥터로 공수했다고 합니다. 손님이 워낙 붐벼 선불이 원칙이지만, 딱 한 사람 '장군의 아들' 김두한은 외상으로 곰탕 식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뉴스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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