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수입 생수 알고 보니 못 먹을 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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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웰빙 바람을 타고 서울 강남 부유층 사이에서 국내 생수의 20배가 넘는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일본산 수입 해양심층수 A제품에서 기준치를 100배 이상 초과하는 오염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방호 의원이 15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A제품의 수질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기성 오염물질의 지표가 되는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이 기준치 10ppm보다 110배 많은 1106ppm이 나왔다.

*** 바로잡습니다

9월 16일자 8면 '초고가 수입 생수'기사 중 해양심층수 A제품 보도와 관련,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측정 결과 검출된 유기물'은 '오염물질이 아닌 정상적으로 첨가된 정제 식이섬유'이며 해당 제품은 식품위생법상 적법하게 수입된 제품임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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