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사자 유해 10구 발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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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육군이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에 착수한 뒤 처음으로 10구의 국군유해를 발굴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육군에 따르면 작업 시작 열흘만인 이날 경북 칠곡군 다부동 지역에서 ▶완전유해 10구 ▶부분유해 4백14점 ▶유품및 장비 4백55점 등을 발굴했다.

발굴된 유해는 다부동 전적기념관 임시 봉안소에 안치되며 전문가에 의한 유골복원과 유전자(DNA)감식 등 방법으로 신원을 확인한다.

유가족이 확인된 유해는 유족의 희망에 따라 인도하거나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하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해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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