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역사 규명 어렵다고 미뤄선 안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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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사업회 창립총회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역사는 미래를 세워가는 주춧돌"이라며 "있는 그대로 밝히고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역사는 따라야 할 이정표로, 안타까운 역사는 반성과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며 "그래야만 정의와 희망이 넘치는 내일을 열어갈 수 있다"고 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힘들고 어렵다고 미뤄서는 안 된다"며 "이제라도 역사를 바로잡아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가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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