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투수 김정수 SK행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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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 투수 김정수 SK행

프로야구 신생팀 SK가 29일 좌완투수 김정수(38)를 해태로부터 영입했다. 1986년 해태에 입단, 14시즌 동안 통산 88승69패(방어율 4.03)를 기록한 김은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 신청을 낸 뒤 받아주는 팀이 없어 은퇴위기를 맞았으나 신생팀 SK에서 새로운 야구인생을 펼치게 됐다. 김은 "마지막 선수생활로 여기고 새로운 팀에서 열정을 다해 뛰겠다" 고 재기의지를 다졌다.

*** 롯데 문동환 연봉계약

프로야구 롯데는 29일 투수 문동환(28)과 지난 시즌 4천4백만원에서 1백4. 5% 인상된 9천만원에 올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롯데는 마해영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과 이번 시즌 계약을 마쳤다.

*** SK 김충 2군감독 선임

프로야구 SK는 29일 김충(57) 전 한화 코치를 2군 감독으로 선임하고 박승호(43)전 삼성 코치를 신임 타격코치로 영입했다.

*** 마주앙 오픈 강풍으로 연기

29일 제주도 핀크스골프클럽에서 벌어진 제1회 마주앙오픈여자골프대회 1라운드 경기가 강풍으로 경기 시작 2시간45분만에 취소됐다. 따라서 54홀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36홀 경기로 단축됐다.

*** 박정연 전국사격대회 우승

박정연(상무)이 29일 청원사격장에서 벌어진 전국실업단사격대회 여자 러닝타깃 10m 정상에서 3백78점을 기록, 1995년 김문선(상무)이 세운 한국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우승을 차지했다.

*** 월드컵경기장 음향 설명회

월드컵조직위원회는 30일 올림픽파크텔 2층 진달래홀에서 2002년 월드컵 개최 도시 관계자와 감리자.시공자 등을 초청해 월드컵경기장 음향분야 설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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