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수학경시대회서 한국교포학생 수석·차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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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파리〓이훈범 특파원]유럽 국제학교연맹(ECIS)이 지난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실시한 유럽 수학경시대회 고등부에서 '한국 학생들이 수석과 차석을 휩쓸었다.

유럽 각 도시의 국제학교에서 선발된 1백50명의 수학 영재들이 겨룬 이번 대회에서 '프랑크푸르트 국제학교'에 재학중인' 이지원(17)양이 2백점 만점에 1백60점을 기록, 수석을 차지했고 오스트리아 빈국제학교의 장자은(17)양은 1백50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현대종합상사 독일지점장 이상훈 이사의 장녀인 李양은 1998년 유럽 국제학교 중등부 수학경시대회에서도 입상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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