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1064. 積讀(つんどく) 책을 쌓아두기만 하고 읽지 않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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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일본에 가면 거리 여기저기에서 서점을 볼 수 있다.

만화책은 물론 전문서적까지 갖추고 있는 큰 서점부터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서점까지 여러 가지인데 동네 서점이라고 해도 웬만한 책은 모두 구할 수 있다.

또 일본에는 도서관이 많다. 국립도서관.도립도서관, 그리고 도쿄 구내와 각 시에는 구립.시립도서관이 있다.

국립도서관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책을 갖추고 있지만 20세 미만은 입관이 불가능하며 대출도 할 수 없다.

반면 구.시립도서관은 나이 제한도 없고 도서 대출도 가능하므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또 동네에 있기 때문에 공부를 하기 위해 열람실을 찾는 중.고등학생들도 많다.

佐藤 : 李さんは本(ほん)が好(す)きなんですね.

李 : どうしてわかるんですか.

佐藤 : だっていつも本を肌身(はだみ)はなさず持(も)っているじゃないですか. 李さんは, 精讀(せいどく)するほうですか, 濫讀(らんどく)するほうですか.

李 : どちらかというと精讀するタイプです. 佐藤さんは?

佐藤 : 私は積讀(つんどく)ですかね.

사토 : 이진아씨는 책을 좋아하시는군요.

이 : 어떻게 아셨어요?

사토 : 왜냐하면 책을 항상 소중하게 몸에 지니고 계시잖아요. 이진아씨는 정독하는 편인가요, 다독하는 편인가요?

이 : 어느 쪽이냐 하면 정독하는 편이 에요. 사토씨는요?

사토 : 전 책을 사서 쌓아놓기만 합니다.

▨ 단어 ▨

肌身(はだみ): 몸, 피부, 살갗

はなす : 떼다, 놓다

精讀(せいどく): 정독

濫讀(らんどく): 닥치는 대로 마구 읽음

積讀(つんどく): 책을 쌓아두기만 하고 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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