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포인트] 백화점, 브랜드세일 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이번 주말부터 일부 백화점들이 브랜드세일 행사에 들어간다.

브랜드세일이란 백화점에 입점한 업체가 주도해 싸게 파는 행사다. 통상 백화점이 주최하는 바겐세일이 시작되기 보름 전에 열린다.

바겐세일은 입점업체의 70~80%가 참여하지만 브랜드세일은 참여도가 낮은 편이다.

할인율은 바겐세일 때와 같은 수준이지만 사람은 바겐세일 때보다 덜 몰려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다.

미도파백화점은 봉졸.쏘페 등 여성의류를 30%, 모라도.로잔 등을 20% 싸게 판다.

뉴코아백화점 서울점에서는 시스템.레쥬메.벨라 등의 브랜드 원피스를 2만5천~3만5천원, 재킷을 3만5천~5만4천원, 스커트.바지를 1만5천~4만원에 공급한다.

LG백화점 구리점은 신장경.강이옥.노블.세므와 등을 30%, 피에르카르댕.윤모드.앙또와네뜨 등을 20% 할인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꼴레보이.리씨 등의 봄 신상품 여성의류를 30~50% 싸게 판다.

신사복은 신세계백화점과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 갤럭시.로가디스.마에스트로.캠브리지.피에르카르댕.쟌피엘을 30%, 닥스.니나리찌는 20% 싸게 판다.

삼성플라자는 삼성물산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액세서리.넥타이 등을 6천2백원, CD장식장 등을 6만2천원 균일가에 파는 행사를 한다.

신세계.미도파.LG.뉴코아.삼성플라자는 금강제화.영에이지.랜드로바 등의 제화류를 20% 싸게 판매한다.

한신코아백화점 노원점은 재고상품 처분 행사를 연다. 위크엔드.체이스컬트.라피도 등의 남방.바지.티셔츠를 9천원, 점퍼를 2만9천원에 판다. 인터크루.아가방.해피랜드 등의 아동복은 5천원짜리부터 있다.

경방필백화점은 제이코시 아동복 이월상품을 절반 값에 팔고 있다.

차진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