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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에너지 효율 1등급 ‘e 절약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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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면

대림산업은 2012년까지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한 ‘ECO-3L House(에코 3리터 하우스) 개발 완료’라는 친환경·저에너지 비전을 지난해 선포했다. ‘ECO-3L House’에는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1m²당 연간 3L의 연료만으로 냉난방을 온전히 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돼 있다. 3중 유리 및 수퍼 단열재, 폐열 회수형 환기 시스템 등의 신기술이다.

대림산업은 2005년 12월 국내 최초로 경기도 용인 대림산업 연수원에 기존 대비 냉난방 비용이 20~30%밖에 들지 않는 3L 하우스(단독주택)를 건립한 바 있다. 2006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3L 공동주택을 대덕연구단지 내에 만들었다. 업계 최초로 모든 확장형 아파트를 냉난방 에너지가 30%까지 절감되는 초에너지절약형으로 시공하고 있다.

현재 분양하는 모든 확장형 아파트를 30% 절감형으로 공급하고 있는 곳은 대림산업이 유일하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에너지 절감 비율이 33.5% 이상인 단지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에너지 효율 1등급’아파트의 기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림산업은 이달 분양한 경기도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의 확장형을 냉난방 에너지양이 평균 40%까지 절감될 수 있는 초에너지절약형으로 시공하고 있다.

올해 입주가 시작된 경기도 남양주 양지에 있는 e편한세상과 서울 정릉 2차 e편한세상, 인천 신현 e편한세상, 고양시 원당 e편한세상에는 태양광을 활용했다.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한 것이다. 정릉 2차 e편한세상의 정문과, 동 측벽, 옥상 등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을 통해 월 평균 550㎾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오산 세마 e편한세상의 커뮤니티센터에는 업계 최초로 수직형 냉난방 지열시스템을 만들었다. 여름에는 지상보다 상대적으로 시원한 지중열의 온도를 이용해 냉방을 하고, 겨울에는 지상보다 따뜻한 지중열을 흡수해 난방을 한다.

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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