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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림·살나리지구 전원단지로 개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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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인천 도림.살나리 토지구획 정리사업지구가 저밀도 전원형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21일 남동구 도림동 249일대 도림지구(15만5천여㎡)와 계양구 서운동 95일대 살나리지구(6만3천여㎡) 등 2개 지구를 전원형 주거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이들 지구의 아파트 중심동 길이는 80m이내로 제한되고 높이도 단조로운 경관을 탈피하기 위해 단지별로 층수 변화를 둬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했다.

지붕도 미관을 살리기 위해 모두 경사형으로 설치되며 높이 1.2m이하의 투시형 또는 생울타리 담장 설치를 의무화 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대지 중 10% 이상 조경면적을 확보해야하며 조경수는 인천시화(花)인 장미나 남동.계양구의 상징꽃인 개나리.진달래 등을 식재하도록 했다.

이들 지구의 상세계획은 다음달중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지구를 일산신도시내 고급 빌라촌 처럼 꾸며 인천의 새 명소로 자리잡게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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