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선수 6명초청 고난도 모굴스키 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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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세계 정상급의 스키 묘기를 감상할 기회가 왔다.

한국통신프리텔은 일본의 스키 묘기(프리스타일) 프로선수 6명을 초청해 용평리조트(18일).휘닉스파크(19일).성우리조트(20일)에서 시범 행사를 갖는다.

이들은 모굴 코스에서의 활강과 점프대 점프, 하프파이프의 점프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청팀은 1997년 퀵실버컵 1위, 99년 일본 에어카빙대회 2위에 오른 마쓰다 다쿠미(23), 99년 살로몬 빅에어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마쓰다 마사토(28) 등 최상급 선수들로 이뤄졌다. 시범후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굴 스키 무료강습도 실시한다.

모굴스키는 슬로프에는 높이 1m 정도의 둔덕을 여러개 만들고 그 사이를 스키로 누비거나 타고 넘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고급 실력의 스키어들을 중심으로 모굴동호인들이 늘고 있으며 대명비발디파크.현대성우리조트.무주리조트.양지리조트 등에 모굴 코스가 설치돼 있다. 행사문의〓02-568-2797.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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