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접수 전화·인터넷으로도 받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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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주택은행 창구에 직접 가야만 했던 주택청약 접수가 전화'나 인터넷으'로도 가능해진다.

주택은행은 9일 실시되는 서울 마천동 금호베스트빌, 잠원동 대우아파트 등 총 5백93가구에 대한 서울지역 1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부터 전화자동응답서비스(ARS)를 통해서도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단 전화로 청약하려면 청약자격에 대한 전산수록 작업과 텔레뱅킹 신청 및 비밀번호 등록이 필수이므로, 기존 가입자가 아닌 경우 은행 창구를 미리 방문해 절차를 밟아야 한다.

전화 청약은 지역번호 구분없이 1588-9999로 전화를 걸어 청약신청 서비스코드(702)→주민등록번호→텔레뱅킹 사용자 비밀번호→청약신청 주택형의 아파트 코드→지역번호가 포함된 청약자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ARS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1, 2순위자가 해당되며 3순위자는 창구 접수만 가능하다.

한편 주택은행은 오는 3월부터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주택청약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신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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