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13일 한국 우라늄 정식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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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의 우라늄 0.2g 분리실험 문제를 정식의제로 다룬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한국 대표단은 먼저 개략적인 입장을 밝힌 뒤 이사국들 간의 논의가 본격화되는 회의 중반 이후에 적극적인 해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정부는 일단 "실험 당시인 2000년 초엔 실험과 시설 등이 신고사항은 아니었으나 추출된 우라늄 0.2g은 당시 신고했어야 했다"고 인정한 뒤 최종 판단은 IAEA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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