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유해 발굴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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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6.25 전쟁 발발 50주년을 계기로 오는 4월부터 2003년까지 당시 전사한 국군장병들에 대한 유해발굴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육군본부에 조만간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기획단' (가칭)을 설치, 세부적인 준비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부가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발굴 작업을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해발굴 대상지역은 북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다부동(경북 왜관).영산(경북 칠곡).개화산(경기 김포).안강(경북 경주).마현리(강원 화천)백석산.피의 능선(강원 양구) 등 7개 지역 48곳 등으로 오는 3월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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