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집도한 뉴욕의 컬럼비아-프레스비테리언 병원의 크레이크 스미스 박사는 "정상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말했으며, 부인 힐러리 상원의원도 클린턴의 상태에 대해 "OK(좋다)"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심장에 우회혈관을 만드는 바이패스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 3일 입원한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는 그동안 4만5000건 이상의 쾌유 기원 메시지와 e-메일이 쇄도해 그의 대중적 인기가 여전함을 입증했다. 클린턴은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기로 유명했는데, 이런 식습관이 그의 심장병과 관련이 있다고 뉴욕의 일간신문 '뉴스데이'가 보도한 바 있다.
최원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