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물 분포·경관 담은 디지털 생태지도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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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희귀 동.식물 분포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 환경보전 가치에 따라 전 국토에 등급을 매긴 '생태자연 지도' 가 제작된다.

환경부는 10일 1997년부터 진행돼온 제2차 자연환경 전국 기초조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전 국토를 3등급화한 생태자연 지도 제작에 나서 2003년까지 완성키로 했다.

생태자연 지도는 자연 경관과 동.식물 분포 등 주제별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올해 중 전 국토의 50% 가량이 제작되며, 2002년 전국 기초조사 종료 이후 제작이 완성된다.

생태자연 지도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된 2만5천분의1 축척의 디지털 지도로 만들어져 국토 이용계획'과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등에 활용되며, CD롬 타이틀.인터넷을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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