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톱] 슈타지가 남긴 상처-EBS '다시 보는 20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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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다시 보는 20세기(EBS 밤8시)〓 '독재자의 유산-동독' . 구(舊)동독의 비밀경찰 슈타지는 50명에 한 사람 꼴로 밀고자를 심어놓고 민간인을 사찰하는 등 막강의 권력을 휘둘렀다.

이들이 남긴 '민간인 사찰'보고서가 통독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논란거리인 것으로 미뤄봐도 그 폐해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독일 정부는 슈타지 고위 간부들의 연금을 삭감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슈타지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새 사회 건설을 위해 분투하는 독일인들을 살펴본다.

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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