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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국민은행 축구팀 재창단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 국민은행 축구팀 재창단

국민은행이 축구팀을 재창단한다. 지난 69년 창단돼 수많은 축구스타를 배출해온 국민은행 축구팀은 97년 회사사정으로 해체됐었다. 국민은행 축구팀의 재창단으로 국내 실업축구팀은 지난 12월초 창단된 험멜팀을 비롯해 10팀으로 늘어났다.

*** 권경민.최수민 수영MVP

올해의 남녀 수영선수에 다이빙 권경민과 배영 최수민(이상 서울체고)이 선정됐다. 권경민은 지난 5월 중국 다이빙그랑프리대회 플랫폼에서 한국수영 사상 최고성적인 4위를 차지했다. 최수민은 6월 해군참모총장배 대회와 10월 전국체전에서 배영 1백m(1분3초12)와 배영 2백m(2분13초78)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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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슬링 대표팀 성금 전달

레슬링 국가대표팀 코치와 선수 38명은 29일 오전 강원도 원주 상애원을 찾아 치매노인들을 위문하고 세계선수권대회 포상금인 3백만원을 전달한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대표팀은 노인들을 돌보면서 내년 시드니올림픽 출전 결의를 다진다.

*** 포항 조긍연 2군코치 내정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조긍연(38)씨를 2군코치로 영입한다. 영등포공고와 고려대를 나온 조긍연씨는 85~91년 포항에서 선수생활하다 울산 현대로 이적, 92년 한 시즌을 뛴 뒤 은퇴했다. 조씨는 8년간 프로 선수로 뛰면서 통산 1백53경기에 출장, 39골을 기록했다.

*** 장지원 최종선발전 출전

장지원(한국체대)이 28일 국기원에서 벌어진 태권도 시드니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예선 2차전 여자 57㎏ 이하급 결승에서 남보라(경희대)를 8-5로 꺾고 우승, 내년 1월 벌어지는 최종 선발전에 출전하게 됐다.

*** '새강자' 올 최우수 경주마

국내산 세살짜리 경주마 '새강자' 가 올해 최우수 경주마로 선정됐다. 올해 4개 대상경주대회를 석권했으며, 특히 왕중왕을 가리는 그랑프리 대상경주에서 외국산 경주마를 물리치고 국내산 경주마로서는 처음 우승했던 '새강자' 는 28일 경마 기자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기수는 올해 다승왕 박태종 기수가, '새강자' 를 조련해온 박원선 조교사는 최우수 조교사로 뽑혔다.

*** LG 경헌호와 입단계약

LG는 신인 최대어인 우완 정통파 투수 경헌호(22.한양대4)와 계약금 3억8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입단계약을 했다.지난 96년 선린정보고 졸업시 LG에 지명된 경헌호는 지난 97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98년 방콕아시안게임 한국대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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