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서울 여행을"-도시철도공사, 안내책자 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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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하철을 잘만 이용하면 문화유산과 쇼핑 명소를 한눈에 돌아 볼 수 있다.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최근 '도시철도로 떠나는 서울여행(Seoul City Tour)' 이라는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205x210㎜ 크기에 모두 18쪽인 이 책자에는 '문화유산 순례' , '한강여행' , '쇼핑서울' 등 지하철을 타고 돌아볼 수 있는 여행 코스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코스별로 관광명소에서 가까운 지하철역과 역으로부터의 거리, 명소 운영시간, 전화번호 등이 국.영문으로 안내돼 있다.

문화유산 순례 코스에서는 창덕궁, 비원, 장안평 고미술상가, 암사동 선사주거지 등을 돌아볼 수 있다.

경복궁.인사동.63빌딩, 한강유람선, 롯데월드, 황학동 만물시장 위주의 '한강여행' 등지의 한강여행, 노량진 수산시장, 용산 전자상가, 남대문시장, 이태원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쇼핑서울' 여행도 떠나 볼 만하다.

책자에는 이외에도 서울시내 주 공연장, 박물관, 먹자골목 등을 지하철로 찾아가

는 방법도 담겨 있다.

공사는 이 책자를 1월초쯤 지하철역사, 관광안내소, 호텔 등에 비치하고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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